리뷰2009. 8. 5. 11:30
 

이 제품 때문에 바디샵에 관심을 갖게되었다.
스무살 생일때 알바하던 곳 사장님께서 샤워젤과 바디로션 세트를 선물로 주셨는데,
지금의 나를 만든(?) 뭐 그런 의미가 있다고나 할까.
'향기'라는 것이 이렇게 사람을 강하게 끌어당기고 빠져들게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.

아나냐 제품 라인이 2005년 부턴가 단종되었다.
어쩌다 인터넷에서 샤워젤과 바디로션 세트가 1만3천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
판매되고 있어서 2세트를 샀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한 10세트 사놓을걸 그랬나보다.

2,3년전에 바디샵에 심심해서 들어갔다가(이런짓 잘함)
아나냐 향수!!!!!!!!가 있길래 2개를 구매했었다.
25ml에 1만원대 가격이었던걸로 기억....
지금은 빈 향수병만 남아서 가끔 뚜껑을 열어서 킁킁거리고는
옛날 기억을 떠올리곤한다. 이렇게 좋은 향을 왜 단종시켰을까.

다시 출시된다면 재구매 의사 1000%!!



Posted by vividream